-
"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" 윤석열 중앙지검장은 대표적 특수통
윤석열(57·사법연수원 23기)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검찰의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다.지금은 폐지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앙수사 1·2과장,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지냈고, 201
-
[월간중앙 단독 인터뷰] 이정원 “검찰, 제대로만 하면 박근혜·우병우 구속 가능”
단독 인터뷰│박영수 특검 특별수사관 이정원 변호사 ■ 재판 들어가면 더 충격적 내용들 공개될 것■ 박 전 대통령 죄의식 없어 보여■ 토 다는 것도 질문도 용납 안 했던 최순실
-
[뉴스룸 레터] 역사의 데자뷔
2006년 4월 현대기아차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정몽구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간략한 입장문을 발표합니다. 당시 중수부장은 박영수 ‘최순실 국정농단 사
-
국정원에 칼 뺀 특검 “블랙리스트, 김기춘 윗선도 확인 중”
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국가정보원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. 특검팀은 ‘두 개의 칼’을 사용하고 있다. 문화예술계 ‘블랙리스트’(반정부 성향 인사 명단) 작성 의혹과 함께
-
30년 계란장수 “가게 접을 판” 김밥집 “버티기 급급”
“죄송합니다만 알(계란을 지칭) 없어요. 돌아가세요.”“여기도 없으면 어떡해요? 우리 식당 이러다 망해요.”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계란 도매업장. 평소에는 200판을 수레에 가득 담
-
특검팀, 오늘부터 대대적 강제수사…대기업 총수 9명 전원 재조사 방침
최순실(60·구속)씨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(64) 특별검사팀이 21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다. 수사 초기의 핵심 타깃은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
-
[검사들의 탈선 백태①] 여기자 신체 접촉하고 애정고백
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주변에서 풍류깨나 즐기고 주당(酒黨) 소리를 듣던 검사들이 바짝 얼어붙었다. 검찰 수뇌부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싹 사라졌기 때문이다. 현직 지청장이 술자리에서
-
[검사들의 탈선 백태①] 여기자 신체 접촉하고 애정고백
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주변에서 풍류깨나 즐기고 주당(酒黨) 소리를 듣던 검사들이 바짝 얼어붙었다. 검찰 수뇌부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싹 사라졌기 때문이다. 현직 지청장이 술자리에서
-
[On Sunday] ‘진짜 국감’은 언제쯤
올해 국정감사가 끝났다. ‘국회의원들이 1년치 일을 다 한다’는 우스갯소리처럼 20일간의 짧은 ‘폭풍’ 국감이었다. 국정감사란 국민을 대리하는 입법부가 ‘국민을 위해 일한다’고
-
검사들 "정치사건 있으면 또 이럴 텐데"
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22일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떠나고 있다. 길 총장 직무대행은 이날 국정원 수사 논란에 대해 대검에 감찰조사를 지시했다. [박종근
-
박 대통령, 보고 받고 고개만 끄덕
22일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10분 넘게 했다. 하지만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의혹, 검찰수사 외압 논란 등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
-
"원세훈, 작년 대선 전 12차례 직원들에게 선거 개입 지시"
“정부정책에 반대하거나 국정 수행에 비협조적인 사람과 단체 모두를 종북세력 내지 그 영향권에 있는 세력이라고 보는 그릇된 인식의 결과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정치관여 및 선거개입 범죄
-
노정연씨 13억 ‘지인이 준 돈’ 결론
고(故) 노무현 전 대통령 딸 정연(37)씨의 ‘100만 달러(약 13억원) 밀반출’ 의혹을 수사해 온 대검 중수부는 29일 정연씨를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수사를
-
김찬경, 감쪽같았던 서울대생 사칭의 기술
“어떻게 된 거야? 형 언제 입학했지?” 1983년 초 서울대 법대 졸업을 앞둔 석동현(당시 23세, 현 부산지검장)씨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‘찬경이 형’에게 전화를 걸었다. 당
-
MB ‘대기업 질책, 친서민 행보’ 에 재계·정부 갈등 조짐
“정부 갈팡질팡한다” 대기업 압박에 불만 현 정부 첫 비판한 전경련 “정부와 정치권이 중심을 잡아라.”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(전경련) 상근 부회장의 28일 제주 하계포럼 개회사